오로빌의 한가운데에 ‘이 도시의 영혼’인 마트리만디르가 있습니다. 마트리만디르는 ‘평화’라고 불리는 넓은 열린 공간에 있으며 이곳으로부터 미래의 시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아직은 상당 부분이 건설중에 있으나 이곳은 조용하고 기운이 충만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직도 미완공이지만 마트리만디르는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거대한 황금빛 공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언제나 자신을 드러내려고 애쓰고 있는 새로운 의식의 탄생을 상징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완공을 향하여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일을 진행시켜가고 있습니다.
다종다양한 꽃과 관목과 나무들이 있는 마트리만디르의 아름다운 녹원을 걸으면, 마더께서 ‘완성을 향한 인간의 소망에 대한 신의 응답의 상징’이자 오로빌 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응집력’이 될 것으로 예견하신, 이 도시 심장부의 핵심적이고도 힘있는 상징물의 모습에 우리는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진화의 원리
‘마트리만디르’라는 이름은 직역하면 ‘모성의 사원Temple of the Mother’을 의미합니다. 스리 오로빈도의 가르침에 따르면‘모성the Mother’이란 진화해가는, 의식적이고 지적인 거대한 생명 원리, 곧 우주적 모성을 상징하는 개념입니다. 그것은 인류가 현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진화의 다음 단계, 곧 초정신적 의식으로 탐험의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내실
구조물 상반구에 있는 널찍한 내실은 흰 대리석 벽에 흰 카페트를 깔아 전체가 하얗습니다. 중앙에 있는 맑은 크리스탈 공은 건물 꼭대기에서 전자기 제어를 통해 유도되어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태양빛을 사방에 퍼뜨리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 곧 중심에서 일어나는 태양의 작용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상징, 곧 장차 실현될 것들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형상도, 구체적인 명상법도, 꽃도, 향도, 종교나 종교적 형식도 없습니다.
의식을 발견하기 위해..
마트리만디르는 ‘마음의 몰입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 어떤 틀에 박힌 명상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는 조용히, 고요히 마음을 집중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곳은 각자의 의식을 발견하기 위해 정진하는 곳입니다,”
무종교
"그것이 종교가 되지 않게 하라,”고 마더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종교의 실패는… 분열에 있습니다. 다른 종교를 배척하게 만들기 위해서 종교는 사람들을 종교화합니다. 그리고 분화된 모든 지식은 그 배타적인 태도로 인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새로운 의식이 원하는 것은(그것이 견지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거니와) 더 이상 분열하지 않음입니다.
영적인 극단과 물질적인 극단을 이해하고, 그 교차점, 그것이 만나 진정한 힘으로 변하는 교차점을 발견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입니다."